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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세제지원 효과 적다”/절차복잡… 81%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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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세제지원 효과 적다”/절차복잡… 81%가 부정적

입력
1993.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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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중앙회 조사기협중앙회는 26일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협이 발표한 「중소기업의 세제·세정이용 및 애로 실태 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절차가 너무 복잡한데다가 이 제도를 이용할만한 전문인력이 기업쪽에 없어 이렇다할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이 종업원 5인이상 4백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의 58.1%가 『지원제도는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으나 지원효과는 미흡하다』고 응답했고 23.3%는 『제도적 장치도 부족하고 지원효과도 적다』고 대답했다. 반면 『지원효과가 크다』고 밝힌 중소기업은 6.0%에 불과,세제지원 제도가 취지를 못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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