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델리 외신=종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25일 클린턴 행정부가 일본과 독일의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 선출을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국무부 직원들과의 상견례에 클린턴 대통령이 선거기간중 독일과 일본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나 이사국에 추가하는 문제를 거론했다고 말하고 『그 방향으로 어떤 진전이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이 독일·일본과 같은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므로 이같은 변화에는 북잡한 양상이 따를 것이나 『이제는 유엔을 46년의 현실이 아니라 93년의 현실에 맞추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를 방문중인 존 메리저 영 총리도 25일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문제와 관련,『유엔 안보리의 권능 및 효율성 유지차원에서 안보리 회원국 개편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독의 상임이상국 선출에 전향적인 의사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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