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FP 로이터=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이스라엘이 남부 레바논으로 추방된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을 요구한 유엔 결의를 준수하도록 안보리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권고했다.갈리 사무총장은 이날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같이 촉구하면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의 귀환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안보리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안보리가 이스라엘에 대해 결의를 준수하도록 압력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안보리 결의 이행에 대해 동일한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국제사회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해 안보리가 이라크와 이스라엘에 대해 「2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아랍 국가들의 비난에 동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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