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은 26일 여수신 규제금리(공금리)가 일제히 인하됨에 따라 당좌대출금리와 CD(양도성예금 증서) 발행금리 등 자유화된 금리를 빠르면 28일께부터 현행보다 1%포인트 인하,시행키로 했다. 은행들은 대표적 자유화 금리인 당좌대출금리는 현행 연 11∼14%에서 10∼13%로,수신상품인 CD발행 금리는 연12%에서 11%로 각각 1%포인트 인하를 검토중이다.단자사들도 금리가 자유화돼 있는 중개어음과 기업 어음(CP)및 팩토링어음 할인금리를 현행보다 최고 2%포인트 인하해 금주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중개어음 발행금리는 A급의 경우 현행 14.9%이하에서 12.9%이하로,CP할인 기준금리는 12.5%에서 10.5%로 2%포인트 내릴 전망이다. 상호신용금고는 26일부터 1년만기 정기부금 예수금은 현행 14.5%에서 13%로,부금대출은 18∼18.5%에서 16∼16.5%로 최고 2%포인트 내려 시행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들도 국내 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이번주 중에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하고 인하율을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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