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25일 금년도 채권발행 순증규모를 전년대비 19.7% 증가한 16조9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재무부는 채권물량 과다공급으로 인한 시중 실세금리(회사채 수익률)의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채권별로 연간 발행물량을 미리 정했다고 밝혔다.채권별 순증 발행액을 보면 ▲회사채가 지난해보다 9천6백8억원(27.1%) 늘어난 4조5천억원 ▲금융채는 1조2천4백55억원(23.2%) 늘어난 6조6천39억원 ▲국공채는 1천7백64억원(5.7%) 증가한 3조2천9백85억원 ▲특수채는 3천9백58억원(19.0%) 증가한 2조4천8백22억원 등이다. 특히 금융채 가운데서는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산업금융채권의 순증발행액이 지난해 1조1천5백41억원에세 올해는 1조9천억원으로 무려 64.6%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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