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부터 시내전화요금과 공중전화요금이 3분 1통화당 각각 25원,20원에서 30원으로 인상되고 시외전화요금은 통화거리별로 최고 25%까지 인하된다.또 국제전화요금은 한국통신(001)요금이 7%,데이콤(002)이 5%씩 각각 인하돼 양사업자의 요금격차가 5%에서 3%로 줄어들게 된다.
체신부는 25일 경제기획원·물가대책회의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사실상 끝나 2월10일부터 전화요금 조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3분 1통화당 30㎞까지 1백원,30∼1백㎞까지 4백원,1백㎞ 이상 9백원인 현행 시외전화요금은 30㎞까지는 그대로 두고 1백㎞까지와 1백㎞ 이상은 각각 3백60원과 6백75원으로 10∼25% 인하된다.
체신부는 『시내전화요금은 인상되지만 국내 통신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시외전화요금이 크게 인하돼 전체적으로 1천여억원 이상 소비자부담이 줄어들것』이라며 『소비자물가지수도 약 0.34% 인하효과를 가져올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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