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25일 빠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유가를 전면 자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념 동자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1일부터 유가 자유화를 실시한다는 전제하에 이달중 업계대표와 공동으로 「유가제도 개선 대책반」을 구성해 3월말까지 유가 자유화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자유화 실시에 앞선 준비단계로 7월부터 국내유가를 국제유가와 환율변동에 따라 자동 조정되도록 하는 연동제를 실시,정유사와 주유소 등 생산 및 유통업계가 전면 자유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유가연동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동안 정유사에 갚지 못한 원유도입 손실액을 보전해줘야 하는데 현재의 국제유가 추세로 보아 올 상반기중에는 손실보전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유가연동제 실시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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