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4형제가 한방서 가스 사신에 희생/작년 3남 이어 설쇠러온 셋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4형제가 한방서 가스 사신에 희생/작년 3남 이어 설쇠러온 셋도

입력
1993.01.25 00:00
0 0

【광주=임종명기자】 23일 상오 4시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순지리 김용문씨(75) 집 작은방에서 장남 영희씨(44·장흥군 장동면사무소 산업계장)와 차남 영진씨(37·농업) 4남 승철씨(30·회사원) 등 3형제가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영희씨의 부인 김부자씨(4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사고가 난 작은방에서는 지난해 2월 3남 형환씨(당시 31세)도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져 이날 사고로 김씨의 4형제 모두가 이 방에서 연탄가스로 숨졌다.

김씨에 의하면 22일 저녁 부모님방에서 남편 등 3형제가 이야기를 나누다 밤 11시30분께 작은방으로 건너간뒤 새벽이 되도록 방에 계속 불이 켜져있어 방문을 열어보니 모두 숨져있었다는 것.

이들 3형제는 설날을 쇠기위해 고향을 찾아와 평소 사용치 않던 작은방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