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융자한도 인상/건설부 올 업무계획

건설부는 21일 공공주택에 융자되는 현행 국민주택기금의 금리체계와 대출기간 등을 전면 재검토,가구당 대출한도를 인상하고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막기위해 대형건물이나 호화시설을 신증축할 때는 과밀 부담금을 새로 물리기로 했다.건설부가 이날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이밖에 수도권 인구분산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아산·군장·광양 등 3개 임해공단과 인근 도시를 포괄하는 광역 종합개발계획을 연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또 근로자 주택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대상을 확대하고 가구당 지원액을 인상하며 민간에도 국민주택기금을 지원,공공 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