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마 로이터 AP=연합】 이라크정부의 유엔 항공기 입국 불허조치로 지난 2주간 바레인에 묶여있던 유엔무기사찰단은 이라크측과 유엔의 대치로 중단됐던 핵사찰 및 화학무기·장거리미사일 파괴 등의 임무를 다시 수행하기 위해 21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도착했다.이로써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공습 및 미사일 공격을 초래했던 대치상황은 수습의 가닥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사찰단원들은 이날 바레인으로부터 직접 이라크에 입국,바그다드 중심부의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70명으로 구성된 유엔사찰단 요원과 지원자들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휴일을 보내기 위해 일단 이라크를 떠났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