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병찬기자】 20일 하오7시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동양아파트 3동 801호 조희만씨(80)집 안방에서 조씨가 넥타이로 목을매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 백성순씨(4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백씨에 의하면 시장을 보고 돌아오니 혼자 집을 지키던 시아버지가 2m 높이의 옷장 옷걸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
경찰은 전주에서 살다가 3년전 상차한 뒤 외아들이 살고 있는 부산집으로 옮겨온 조씨가 평소 타향살이를 비관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설날을 앞두고 외로움을 못이겨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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