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명의 설 귀성 대이동이 시작됐다. 3일간의 설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하오부터 역과 터미널을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경부·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에선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20만여대의 차량이 서울에서 빠져나간 경부·중부 고속도로는 낮 12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차량이 몰려들기 시작,서울대전 구간이 6∼7시간 이상 소요되는 혼잡이 빚어졌다.
그러나 사상 최악의 귀성전쟁을 우려한 귀성차량들이 22일 새벽까지 시간대별로 분산 출발한데다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하오 5시부터는 지난 추석 때와는 달리 다소 체증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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