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도예가 해강 유근형씨가 20일 상오 6시 경기 이천군 신둔면 수황리 323의4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유씨는 보성중학을 졸업하고 17세부터 청자 굽는 일을 배우기 시작,백수에 이르기까지 청자 비색재현에 외길을 걸어온 도예계의 독보적 존재이다.60년 해강고려청자 연구소를 설립하고 90년에는 국보급 소장청자들로 「해강도자 미술관」을 개관 운영하는 등 청자의 연구와 재현에 기여했다. 2남3녀의 자녀중 장남 광열씨(51·해강도자 미술관장) 차남 승열씨(45)가 청자 재현의 대를 잇고 있다. 발인 22일 상오9시 해강고려청자 연구소,장지는 경기 이천군 신둔면 선영(0336)32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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