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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서 폭발물터져 1명중상/포사격훈련 미군포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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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서 폭발물터져 1명중상/포사격훈련 미군포탄 추정

입력
199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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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송원영기자】 19일 하오 4시20분께 경기 포천군 영북면 야미리 광산골 마을 입구 43번 국도에서 종류를 알수없는 폭발물이 터져 강원3 가7914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권경원·39)를 타고 가던 고효석씨(31·농업·강원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84의2)가 파편에 얼굴 등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또 갤로퍼 승용차와 강원3 가7777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강원식·29) 등 2대의 차량이 파편에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이곳에서 약 5㎞ 떨어진 영중면 영평리 미군포 사격장에서 이날 하오 5시께부터 포사격 훈련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미군들의 포탄이 이곳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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