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맹목적인 4전제대학 진학 욕구가 완화되고 전문대 선호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졸업후 취업이 잘되는 신설학과를 개설하는 전문대학들이 늘고 있다.교육부가 19일 발표한 전국 1백28개 전문대의 93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의하면 동국전문대 등 19개 전문대가 28개 학과를 신설했다.
신설학과를 보면 측지공학·산업유통과(대구전문) 산업위생안전·전자편집디자인과(경인여전) 영상디자인과(대전전문) 항공관광과(수원전문) 관광노어통역과(경주전문) 관광호텔조리과(제주전문) 철도경영전문과(철도전문) 장신구디자인·채화·문화환경관리·포장과(동국전문) 전자그래픽과(한영공전) 국제회의산업·귀금속공예·금융전산·특수관광산업과(제주관광전문) 등으로 다양하다.
오는 2월19일 학력고사를 치르는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1만5천80명 늘어난 17만4천4백72명(주간 12만7천1백76명,야간 4만7천2백96명)을 모집한다.
계열별로는 공업계가 48.4%인 8만4천5백30명으로 가장많고 사회실무계(4만3천3백40명) 가정계(1만3천5백60명) 보건계(1만2천7백90명) 예능계(1만4백10명) 간호계(5천8백20명) 등의 순이다.
75개교가 고교내신 성적을 30% 반영하며 예체능학과의 대부분은 실기고사 성적을 5% 반영하나 숭의여전 무용과 문예창작과 음악과 응용미술과,대전 실업전문대의 사회체육과 등응 40%까지 반영한다.
전문대 입학원서 교부는 오는 25일부터 2월10일까지이며 접수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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