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지역의 논농사가 오는 96년까지 완전 기계화된다.농림수산부는 19일 국산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력 감소에 대비,농업진흥지역내의 논에 대해서는 96년까지 논갈이와 모내기서부터 농약살포,추수,도정에 이르기까지 쌀농사의 모든 과정을 완전기계화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금년부터 농기계 구입자금은 농업진흥지역에 우선 지원하고 영세농들의 농지에도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위탁 영농회사 등 농기계 이용조직에 대한 지원도 농업진흥지역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쌀농사의 기계화가 용이하도록 금년에 3천㏊의 논에 대한 직파재배를 시작으로 97년까지 직파재배 논을 40만㏊로 늘리기로 했다.
직파재배를 할 경우 쌀농사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모내기가 필요없게 돼 노동력을 지금보다 약 73%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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