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본토와 공식 접촉 및 교류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온 대만 당국이 양측간의 정당 및 각종 단체의 교류와 제휴 그리고 상대지역에서의 조직결성 등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홍콩의 대만계 신문들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따라서 중국과 대만간 정당 및 각종 단체간의 접촉과 교류가 전면적으로 실현될 날이 임박해오고 있다고 전했다.「성도일보」와 「더 스탠더드」지는 대만 신문보도와 소식통을 인용,대만 내정부(내무부)가 대만 각종 단체의 대륙내 조직결성과 대륙단체들과의 제휴 및 교류를 허용하는 「인민단체법」(대만 인민단체위 대륙조성원 임원 및 체맹허가판법)과 대륙인민 및 조직의 대륙내 결성과 대만 단체와의 제휴관계를 허용하는 「대륙인민 및 조직의 대만 인민단체 성원 및 임직허가판법」 등 2개의 법안을 마련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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