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등 두드러져/75년과 비교 14.8배 오른 수준건설부는 18일 지난해 전국 땅값이 전년보다 1.27%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땅값이 떨어진 것은 공식적인 지가조사가 시작된 75년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지난해의 땅값 수준은 지난 75년과 비교할 때 17년동안 14.8배 증가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해 땅값은 1·4분기까지 0.43% 상승했으나 0.53% 떨어진 2·4분기부터 하락세로 반전,3·4분기와 4·4분기에도 각각 0.36%,0.8%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무려 9.35% 떨어진 것을 비롯,서울(2.78%),대구(2.61%),부산(1.57%) 등 주로 대도시 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중소도시와 군지역은 오히려 각각 0.18%,0.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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