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사이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북지방의 폭설로 18일 상오 현재 모두 12억3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야영중이던 전문대학생 1명이 눈사태 때문에 사망했다고 밝혔다.중앙재해대책본부에 의하면 사망자는 설악산 양폭산장 부근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던 광주보건전문대 산악부 김정민양(23)이며 재산피해 내용은 ▲주택 파손 16채 ▲도로 옹벽붕괴 2군데 1백70m ▲비닐하우스파손 23동 ▲돼지 및 닭 동사,또는 압사 4백50마리 등이다.
속초 고성 양양 등지의 어항에서 침몰했던 어선 49척은 인양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춘천=김진각기자】 14일 밤부터 3일간 강원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18일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는 눈이 멎은 17일부터 제설작업을 벌여 두절됐던 도로일부가 통행이 재개됐고 고립됐던 산간마을도 속속 장상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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