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오 2시 힐튼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회 진로배 SBS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한국의 서봉수 9단이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마효춘 9단을 꺾어 한국의 우승이 유력해졌다.17일 일본의 네번째 대표인 난적 임해봉 9단을 11집 반차로 크게 이긴 서 9단은 이날 대국에서 초반부터 마 9단을 몰아붙여 2백4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중국은 우승대열에서 탈락했고 일본이 우승하려면 마지막 주자인 다케미야 9단이 서 9단과 조훈현 9단을 연거푸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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