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적극구매 유도저공해 합성세제 세탁기용 가루비누 재생타이어 수성페인트 재충전 건전지 태양전지 비석면 건축용 자재 등 비교적 공해를 적게 유발하거나 무공해인 20여개 품목이 올해 환경마크(E마크) 부착대상 상품으로 추가 선정된다.
환경처는 17일 환경마크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이들 품목을 환경마크상품 선정위원회에 추천,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안에 환경마크 부착대상 상품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저공해 합성세제의 경우 지난해 환경마크 부착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으나 수질오염이 많이 일으키는 제품과 상대적으로 수질오염이 적은 제품간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공해 세제를 적극 구매하도록 환경마크 상품으로 선정키로 했다.
세탁기용 가루비누는 일반 합성세제에 비해 저공해라는 점이,수성페인트는 유성에 비해 유해물질이 적다는 측면에서 환경마크를 부착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생타이어와 재충전 건전지는 자원재활용 측면에서,태양전지는 무공해 상품인 점에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환경마크 부착상품은 지난해말 추가 선정된 천기저귀 마개부착형 알루미늄캔 비석면 브레이크라이닝 재생포장재 등 8개를 포함,현재 12개 품목이다.
환경마크제도는 무공해·저공해 상품에 환경마크를 부착,소비자들에게 이들 상품을 구매토록 유도,환경보전에 기여케 하기위한 제도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돼왔다.
환경처는 환경마크 상품의 구매확대를 위해 대전엑스포 등에서 환경마크 상품 전시회를 갖는 한편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에서 이들 상품을 우선 구매해주도록 협조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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