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기자】 경남 마산경찰서는 17일 시가 3억원대의 중국산 참깨 6만여㎏을 밀수입한 마산 대정선박소속 2백40톤급 우승호 선장 박삼랑씨(51·부산 동래구 온천동 727의7) 등 참깨밀수단 7명을 관세법 위반(밀수)혐의로 붙잡아 마산세관으로 넘기고 선주 오정길씨(42·마산시 합포구 창포동 경남맨션 2동 1101호) 등 3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 등은 지난 12일 상오10시께 제주 성산포 앞바다에서 1천톤급 중국화물선으로 부터 넘겨받은 시가 3억여원 어치의 중국산 참깨 6만여㎏을 화물칸에 싣고 들어와 지난 16일 하오 9시께 마산시 합포구 해운동 서항부두서 실어나르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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