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보스니아) 로이터 UPI=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지도자인 라도반 카라지치는 16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의회가 제네바 국제평화안을 승인토록 설득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같다고 말했다.카라지치는 이날 가진 외신 기자회견에서 『그들을 설득하는 것은 내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세르비아 극단주의자들이 서방측에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면서 자신을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하루전 세르비아 의회가 제네바안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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