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살상사태 종식”【노포크·팔레 UPI AFP=연합】 보스니아 헤프체고비나 내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 전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차기 미 행정부는 출범이후 관련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최근까지 클린턴의 국제정치자문역을 맡았던 대니얼 넬슨 교수(올드 도미넌대)가 16일 밝혔다.
넬슨 교수는 클린턴 행정부의 대보스니아 주요정책 목표는 수도 사라예보시에 대한 포위를 풀고 기아·살상·고문 등과 같은 사태를 종식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클린턴측 고위 관계자들의 「확고한 견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현 행정부는 보스니아에 대한 군사개입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한 국방부측 건의를 받아들여 미국의 군사개입 여부판단을 차기 행정부가 결정하도록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니아내 세르비아 세력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미국 등 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