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개발 상용화 박차/특수물질 코팅… 잘 안녹아한차례만 뿌리면 1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비료가 개발됐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남해화학과 조선비료 등 국내 비료제조회사들은 물이나 토양속에서 쉬 녹지않는 지효성 비료의 개발에 성공,현재 원가절감을 위한 대량 생산방법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효성 비료란 요소나 인산 등 농작물의 성장에 필요한 비료의 성분을 특수물질로 코팅,쉽게 녹지않도록 한 것으로 기존 비료로 벼농사를 지을 경우 ▲모를 심기전 ▲벼에 줄기가 날 때 ▲이삭이 생길 때 ▲이삭이 여물 때 등 최소한 1년에 4차례 이상 비료를 주어야 하나 지효성 비료는 연중 효과가 발생,한차례만 뿌리면 된다는 것.
농림수산부는 실험결과 지효성 비료의 효능이 기존비료와 차이가 없었으나 가격이 2배이상 비싼 단점이 있다고 밝히고 대량생산을 통해 이를 보완,97년껜 농가에 본격 보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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