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12시5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709동 잔디밭에 이 아파트 806호에 사는 김진웅씨(44·한전 의정부전력소 순회점검반장)가 머리와 가슴에 피멍이 든채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고영길씨(4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고씨에 의하면 이날 아파트를 돌아보던중 잔디밭에 가보니 김씨가 피멍이 들고 엎드린채 숨져있었다는 것.
경찰은 김씨가 다음달에 있을 한전노조 의정부분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한 뒤 지난 1주일간 『회사일이 복잡해 괴롭다』고 말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회사일로 고민끝에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했을 가능성 등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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