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가가 반등 하루만에 큰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0포인트 떨어진 692.23을 기록,지난 8일 7백선 회복이후 닷새만에 다시 7백선이 무너졌다. 걸프전 재개,정주영 국민당 대표 소환파문 등이 악재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현대계열사주는 6개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종목이 하락했다.연초부터 연일 큰폭으로 늘어나던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로 반전된 것도 매수세를 약화시켰다.
도매 조립금속 기계 금융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형주가 고르게 떨어졌고 최근 강세를 나타냈던 중소형 저PER(주가수익비율)주도 약세를 보였다. 실적호전 등 개별재료가 있는 일부 종목만 올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천만주 이상 줄어든 4천8백여만주를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