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교내시위도중 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져 광주 망월동 묘역에 묻힌 고강경대군의 가족이 강군과 가까이 살고 싶다며 지난 6일 광주로 이사.강군 가족들은 광주 북구 우산동 166의2 조립식 2층 집에 새터전을 마련했는데 아버지 강민조씨(52)는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계속하고 어머니 이덕순씨(46)는 집 1층에 아들과 남편 이름의 첫자를 딴 「경민회관」이란 한 식당을 낼 계획.
경민회관은 고 강군의 생일인 오는 2월4일 개업하는데 가족들은 『식당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광주민주화 운동정신을 바로 세우는 일에 쓸예정』이라고 설명.<광주>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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