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수원지검 수사과는 13일 호텔주우소 등의 건물주로부터 소방지도 점검을 빌미로 정기적으로 돈을 뜯어온 안산소방서 월미파출소장 김하겸씨(47·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벽산아파트 107동 1005호)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는 구랍 31일 관내 부곡주유소 주인 정모씨 (35)에게 『소방점검때 잘봐주겠다』며 5만원을 받는 등 지난 89년부터 안산 안양일대 자영업주 들로부터 한차레에 5만∼20만원씩 모두 95회에 걸쳐 7백9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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