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 정선태검사는 13일 대마초를 흡연해온 인기가수 이현우씨(27·본명 이상원·서울 성동구 광장동82 학산오피스텔 1005호)등 5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가수 이씨는 지난해 10월중순과 12월초순 대학생 이재혁군(20·용산 메릴랜드대분교 2년 휴학·서울 강남구 논현동 29의 8)과 함께 자신과 이군 집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가수 이씨는 유원지에서 우연히 알게된 대학생 이군이 지난해 4월중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M디스코 클럽서 미국인으로부터 구해온 대마초 7g을 나누어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이씨는 미국에서 살다 귀국한뒤 「꿈」 「이 거리엔 비가」 등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해말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했고 KBS가 선정한 인기가수 15명에 포함됐다.
함께 구속된 김장윤씨(26·경기 안양시 관양동 현대빌라) 등 악사 3명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K카페에서 리처드 박씨(수배중)로 부터 대마초담배 4개피를 건네받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H오피스텔 최은창씨(25·구속) 방에서 나눠피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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