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자민당은 13일 이달중 개회되는 정기국회에서 헌법개정을 논의하는 여야 합의기구를 국회에 설치토록 공식 제안키로 했다.미쓰즈카(삼총박) 자민당 정조회장은 이날 상오 당간부 회의에서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국회때 미자야와(궁택희일) 총리의 시정연설에 대한 대표질문을 통해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금지한 헌법 제9조 등의 개정을 검토하기 위한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하겠다고 발언,승인을 얻었다.
미쓰즈카 회장은 구랍 25일 기자회견에서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 헌법 각 조문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의 자위대 참여가 헌법이 금지한 무력행사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헌법 9조에 명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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