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측선 평화회담 참석 거부【카이로·예루살렘 AFP 로이터=연합】 아랍연맹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12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이스라엘에 의해 남부 레바논지역에 추방된 팔레스타인인 4백15명의 귀환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외무장관들은 이날 카이로에서 열린 긴급 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추방민들의 귀환을 명령하고 있는 유엔 결의안 799호를 이스라엘이 즉각 강제로 이행토록 하기 위해 무력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유엔 헌장 제7조를 적용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유엔 헌장 제7조는 결의안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는 유엔 회원국들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중동평화회담의 팔레스타인 대표단은 팔레스타인 추방민들의 귀환이 이루어질 때까지 쌍무 또는 다자간 중동평화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팔레스타인 대표단의 하난 아쉬라위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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