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 AFP UPI=연합】 일본은 미국의 빌 클린턴 차기 행정부와 대등한 입장에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하나 부사 마사미치(영정도) 외무부 대변인이 12일 말했다.하나부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미국정권 교체기에 적극 대응해 대등한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 사토 유키오 외무부 북미국장의 기고문을 옹호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부사 대변인은 일본은 앞으로 민감한 문제인 무역협상을 포함,미국과의 모든 협상에서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통상마찰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미국측의 노력이 없었다며 미국의 대일 자세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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