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 4시30분께 서울 양천구 목6동 96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21동 807호 송태원씨(43·무직) 집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송씨와 부인 신은희씨(38),아들 승준군(12·월촌국6),딸 영주양(9·월촌국4) 등 일가족 4명과 놀러온 송씨의 조카 오은정양(12)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경찰은 거실 형광등 스위치가 켜져 있었고 형광등과 전선의 접촉부분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밝혀내고 누전으로 생긴 불꽃이 천장 벽지 등에 옮겨붙으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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