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청주 우암아파트 참사 사망자중 고재인군(19·재수생·가동 501호)으로 알려져 유족들에 의해 지난 9일 장례까지 치러진 시신이 고군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말썽이 일고 있다.11일 충북경찰청 감식계에 의하면 사망자중 신원이 확인 안된채 청주 리라병원에 안치돼 있는 시신 1구의 지문조회 결과 이 시신이 고군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대책본부는 지난 9일 대전 화장장에서 화장후 안장된 시신은 고군이 아니라 실종자 이상선군(17·청주고 1년)일 것으로 보고있으나 이미 화장을 마친 상태여서 시신의 유족인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