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불 전략 핵무기 증강/제3세계에 확산 위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불 전략 핵무기 증강/제3세계에 확산 위험”

입력
1993.01.12 00:00
0 0

◎유러피언지 경고【파리=연합】 프랑스와 영국은 최근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감축키로 한 것과는 반대로 최근 전략 핵군사력을 증강함으로써 제3세계와 유럽에서 핵무기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간 유러피언지가 10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이날 최신호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이달초 체결한 제2단계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에 따라 핵무기를 감축키로 한 것과는 달리 프랑스와 영국은 전략 핵무기의 수와 화력을 오히려 증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냉전시대 프랑스와 영국의 전략 핵군사력이 모두 총 64개의 핵탄두를 장착한 각각 4척의 잠수함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이를 양국이 지난 80년대 수립했던 핵무기 증강계획의 건설이 이제 나타나면서 핵탄두의 수가 프랑스는 총 4백16개로,영국은 최고 8백50개로 각각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은 또한 프랑스가 각각 12개의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정거리 1만1천㎞의 M5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건조중이며 영국은 5억파운드라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국내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뱅가드급 잠수함 1척을 진수시킨데 이어 다시 2척을 건조중이며 이어 다시 2척을 건조중이며 지난 7월에는 4번째 잠수함을 공식 발주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