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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주인 변시로/묶인채 강에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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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주인 변시로/묶인채 강에 떠올라

입력
199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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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김진각기자】 10일 상오 10시30분께 강원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앞 동강물 위헤 강봉득씨(33·금은방주인·영월읍 영흥3리)가 알몸으로 손발이 나일론끈에 묶여 숨진채 떠있는 것을 탐석작업 중이던 김성래씨(3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강씨가 9일 밤늦게까지 영월읍 덕포리 포장마차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술을 마신 친구들과 목격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강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서 없어진 물품이 전혀 없는 점으로미루어 범인들이 우발적으로 강씨를 살해하고 은폐하기 위해 강물에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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