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독일인 박해내용도/국방부 발표【모스크바 AP 연합=특약】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전 관련문서 등 구 소련의 일부 극비문서의 기밀분류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전 문서와 함께 2차대전초 스탈린이 자행한 소련내 독일인 강제추방 내용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대전중 소련은 자국내 거주하는 여러 소수민족을 강제추방했으며 특히 독일인에 대해서는 스파이 행위를 이유로 심한 박해를 가했다.
지난해 6월 러시아 당국은 최고인민회의의 결정에 따라 약 5백여건의 비밀문서를 공개했다.
이중 일부는 냉전시대 구 소련 영내에서 격추된 미군 조종사의 행방과 관련된 내용도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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