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신대문제에 대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오재희 주일대사는 9일 상오 9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내 한국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 사무실을 방문,『일본정부에 정신대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일본측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오 대사는 『정신대 문제는 진실을 밝히는게 중요한 만큼 시간을 정해놓고 해결하거나 정치적 결단을 내릴 문제는 아니다』고 전제하고 『먼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한 후에 응분의 보상을 요구한다는 우리정부의 기본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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