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임신 9개월된 아내와 어린 딸을 목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한 이복수씨(28·회사원·서울 성북구 종암1동)에 대해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해 11월23일 하오 10시께 아내 김막례씨(30)와 딸 수정양(2)과 함께 서울 구로구 시흥동에 1천만원짜리 전세방을 구해놓고 집으로 돌아오던중 아내 김씨가 『남자가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데 격분,차례로 목졸라 숨지게 한뒤 암매장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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