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공업협회는 8지난해 국산 자동차의 대미수출량이 전년에 비해 35.9%나 줄어든 10만9천8백대에 불과 했으며 동유럽에 대한 수출량도 47.9%가 줄어든 9천2백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반면 서유럽에 대한 수출은 11만2천1백대로 1백8%나 늘어 났으며 중남미지역 수출물량은 5만5백대로 2백83.2%의 급증세를 보였다.협회에 따르면 91년에는 미국 수출물량이 전체 수출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9%였으나 지난해에는 23.5%로 거의 절반으로 낮아졌으며 동유럽 수출비중은 91년의 4.5%에서 지난해에는 3.3%로 낮아졌다.
그러나 서유럽 수출비중은 91년의 14.3%에서 지난해에는 25.4%로 11.1%포인트가 높아졌으며 중남미 비중은 3.4%에서 11.4%로 8%포인트가 올라갔다.
한편 올해는 각 지역에대한 수출물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나 북미지역의 수출 증가율이 8.9%로 한자릿수에 머물것으로 전망되었고 다른 지역은 17∼18%수준에서 최고 84.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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