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기봉특파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8일 하오(현지시간) 파리에서 러시아측으로부터 지난 83년 소련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 007기의 비행경로 기록장치(FDR)와 조정실 음성기록장치(CVR) 원본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사건원인 조사에 착수했다.ICAO의 KAL기 사건 조사위는 이날 ICAO 사무국측과 한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관련 4개국 대표가 참가한 회의에서 조사일정을 확정,오는 2월말 모의실험을 끝으로 일단 조사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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