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간의 조정을 거친 끝에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이틀간 조정과정에서 매물을 상당량 소화한데다 시중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빠른 자금유입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8.55포인트 오른 6백96.95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7백포인트를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금융산업 조기개편 소식과 일부 증권사의 증자설도 호재로 작용했다. 연말에 빠져나갔던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증권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등 금융장세의 가능성을 비쳤다.
거래도 활발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6천만주와 8천2백억원을 넘어섰다. 보험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상승종목이 5백59개(상한가 2백12),하락종목이 1백36개(하한가 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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