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재 보유 90%로 높여/사대 국고지원도 5배 늘려교육부는 6일 대학의 연구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96년까지 내자 5천8백80억원,외자(교육차관) 1천3백억원 등 모두 7천1백8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실험실습 기자재 보유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올해안에 대학실험실습 기자재 관리소를 호남권(전남대)과 중부권(대전공업대)에 각각 설치,기존의 수도권(서울산업대),영남권 관리소(부산공업대)와 함께 권역별로 대학의 기자재를 수리해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의 경우 91년 4월 현재 차관에 의한 연구용 기자재가 전체의 80% 수준으로 이 가운데 사용연한이 5년이상된 것들이 상당수에 달해 연구활동에 도움을 주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대의 차관 기자재는 사용연한이 5∼10년된 것이 51%나 되고 30%는 10년 이상된 「고철」이다.
또 최근 도입된 기자재 마저 보수운영비가 부족해 제때에 보수 및 관리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사립대 전체 예산의 2%에도 못미치고 있는 국고지원 규모를 94년 이후 10%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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