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한국 기독교계의 원로 김윤찬목사가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두차례 역임했던 김 목사는 37년 평남 승호읍 중북교회 담임목사를 시작으로 6·25전쟁중에 월남,부산 평양교회와 서울 평안교회를 설립했고 기독신보 사장을 지내는 등 76년 도미할 때까지 한국 기독교계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목사는 도미후 나성 영생교회(담임목사 김혜성·김 목사의 장남)와 밸리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재연·김 목사의 3남)를 설립했다.
유족은 부인 이봉각씨와 3남3녀.
발인은 9일 하오 1시30분 장지는 글렌데일 메모리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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