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트럭이 돼지끼리 싸우는 바람에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져 2시간여 차량통행이 정체되고 운전자들이 때아닌 「돼지잡기」로 한바탕 소동.5일 상오 7시35분께 경북 영천군 북안면 번계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서울기점 3백36㎞ 지점)에서 돼지 28마리를 싣고 가던 경북7 더8060호 2.5톤 트럭(운전사 김철기·52)이 돼지끼리 트럭위에서 싸움판을 벌이는 바람에 차가 넘어져 돼지가 고속도로위에 쏟아졌다.
이 때문에 차량이 2㎞ 가량 정체됐고 특히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나와 돼지를 붙잡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트럭운전사 김씨는 돼지를 붙잡아준 운전자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대구>대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