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정부는 「아카쓰키」호의 플루토늄 수송반입을 계기로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 축적계획이 국내외로부터 많은 비판과 의혹을 받게 됨에 따라 당초 마련했던 플루토늄 이용 계획을 전면 재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의 마이니치(매일) 신문에 따르면 일본 과학기술청은 5일 일본정부가 오는 2천10년까지 80∼90톤의 플루토늄을 이용하려던 원자력 개발 이용계획을 비판적인 국제동향 등을 고려,축소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일본 과기청은 지금까지 『「원자력개발 이용 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천10천까지 일본이 필요로 하는 플루토늄 수급량을 80∼90톤으로 보고 이를 연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고속증식로 건설 지연 등으로 해외 재처리 공장에서 들여오는 플루토늄이 남아 돌지도 모른다는 비판이 있어 플루토늄 이용 계획을 전면수정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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