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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이용 순찰차 범죄현장 투입/오차 2m…출동시간 3분이내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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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이용 순찰차 범죄현장 투입/오차 2m…출동시간 3분이내로 단축

입력
199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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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GPS」 도입 5월 시범운용범죄발생시 인공위성을 통해 순찰차의 위치를 파악,현장에 즉각 출동시키는 인공위성위치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이 국내에 도입돼 시범운용된다.

이 시스템은 순찰차 위치가 C3 지령실의 화면에 자동 표시되는 방식으로 6월부터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시범운용을 시작,연말부터 서울전역으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91년말 이같은 시스템 운용을 위한 극초단파(UHF) 통신망사업의 주사업자로 미국의 그루만사를 선정,2백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91년 걸프전 때 미군이 이라크군의 진지위치를 GPS 위성을 통해 알아내 포격하는데 처음 사용됐던 장비로 오차는 불과 2m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현재 서울전역에서 운용중인 112신고자 위치·번호 자동표시시스템과 연결돼 범죄현장에 3분이내 출동이 가능해 범인검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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