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용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주택조합아파트를 건설한다며 한국노총 인천시지부 등 3개 주택조합원 1천5백명으로부터 부지매입비 등 명목으로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극동산업개발 대표 백진우씨(42·서울 서초구 방배동 480의3)를 붙잡아 수배관서인 서울 방배경찰서로 이첩했다.경찰에 의하면 백씨는 지난 91년초 인천 남동구 만수동 116 1만9천여평 부지위에 23∼31평형 아파트 12개동 1천4백56세대를 건축한다며 한국노총 인천시지부·인천교련 직원주택조합 등 주택조합원으로부터 부지매입비 등 명목으로 1천8백∼2천여만원씩 20여억원을 받아 가로채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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