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일본과 호주정부는 양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권」 창설을 목적으로 한 검토위원회를 구성,오는 2월 초순께 캔버라에서 첫 차관급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일 보도했다.이 구상은 장래에 양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전제로 한 것으로 ▲철광석 등 제1차 산품의 안정적 공급 ▲분쟁처리기관의 설치 ▲투자우대 조인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양국간의 지역연합은 유럽공동체(EC)의 단일시장 출범과 북미자유협정(NAFTA)의 확대 등 구미의 지역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세계의 정치경제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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